헤어진 사람을 다시 만난 적이 있나요?
그때 당신은 어떤 모습이고 싶나요?
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대학생이 된 코넬과 메리앤은
헤어진 지 6개월 만에 다시 만납니다.
고등학교 때 친구들 속에 어우러지지 못했던 메리앤은
지금, 멋진 남자친구에 많은 사람들 속에 웃고 있고,
고향에서는 모두가 좋아하던 코넬은
이 붐비는 파티에 와, 혼자 서 있습니다.
파티 속에 외롭게 버티고 있는 것이
사실 창피하기 짝이 없습니다.
숫기 없는 성격이 고향에서는 사회생활에
큰 장애가 되지 않았었는데….
“보고 싶었어.”
당신은 나를 정상적인 사람,
나를 가장 나답게 만들어 주는 사람과 함께하고 있나요?
5월, 사랑의 시작에서 끝까지 따라가며,
뒤엉킨 심리의 실타래를 섬세하게 한 올 한 올 풀어나가 봅니다.